제6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 청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제6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시의원,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활동 포부 선서, 분과별 활동 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6기 네트워크는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문화예술, 복지여성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 정책 모니터링, 타 지역 청년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매월 분과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현안을 공유하고, 워크숍과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는 2020년 1기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5기 동안 277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5기에서 제안한 청년참여마일리지와 재미있을 지도 등의 사업을 6기 청년들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