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 끓이기도 쉬운 봄철 국 요리

2025-03-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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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건강한 맛, 냉이된장국의 매력
건강과 맛을 잇는 봄철 별미 요리

봄이 찾아오면 자연스럽게 식탁에 자주 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냉이된장국이다.

냉이는 봄철에 자주 접할 수 있는 제철 나물로, 그 특유의 향긋한 맛과 영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냉이된장국은 간단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국으로,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봄철 대표적인 국물 요리로 손꼽힌다.

냉이된장국 / sungsu han-shutterstock.com
냉이된장국 / sungsu han-shutterstock.com

냉이는 그 자체로도 건강에 좋은 나물로 알려져 있으며, 풍부한 비타민 C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 또한 냉이는 피로 회복과 소화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어, 일상에서 자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이를 활용한 된장국은 그 맛이 깊고 풍미가 있어, 봄철에 입맛을 돋우는 데 안성맞춤이다.

냉이된장국은 또한 칼로리가 낮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특성으로 봄철 불균형한 식습관을 바로잡는 데에도 유용하다.

냉이된장국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한 냉이를 선택하는 것이다. 냉이는 봄에 나오는 나물이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국물 맛을 한층 더 깊고 시원하게 만든다. 신선한 냉이를 구입했다면, 그늘에서 살짝 말리거나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냉이된장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우선 신선한 냉이, 된장, 멸치, 다시마 등을 준비해야 한다. 냉이는 국에 넣기 전 깨끗하게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된장은 국물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재료이므로, 좋은 된장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국물 맛을 시원하게 내기 위해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는 것이 기본이다.

냉이된장국 / sungsu han-shutterstock.com
냉이된장국 / sungsu han-shutterstock.com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해 육수를 만든다.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은 후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멸치는 5분 정도 더 끓여서 시원한 육수를 만든다. 육수가 끓으면 불을 끄고, 육수는 걸러서 국물로 사용할 준비를 한다.

된장을 육수에 풀어준다. 된장을 바로 넣지 않고, 국물에 조금씩 풀어가며 맛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된장이 고루 풀릴 수 있도록 숟가락을 사용해 잘 저어주고, 된장의 맛이 국물에 잘 스며들도록 약한 불에서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한 냉이를 넣고, 냉이가 너무 오래 끓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5~7분 정도 더 끓인다. 냉이는 너무 오래 끓이면 색깔이 흐려지고 식감이 떨어지므로, 냉이가 익을 정도로만 끓여주는 것이 좋다. 국물 맛이 진해지도록 하는 포인트는 바로 이 냉이를 넣고 끓이는 타이밍이다.

국물이 완성되면 간을 맞춘다. 된장으로 충분한 간을 맞췄다면,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조금 더 조절해주면 된다. 이때 너무 짜지 않도록 간을 잘 확인하며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냉이된장국은 그 자체로도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봄철 국물 요리로 제격이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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