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외국인 신입생 동기유발 캠프 '인기'
2025-03-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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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외국인 신입생 동기유발 캠프 '인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최근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신입생 동기유발 캠프를 개최해 유학생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첫째 날에는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베트남, 중국 등 비영어권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둘째 날에는 대정3관 투게더홀에서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영어권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수강신청 방법, 학습관리시스템(LMS) 이용 방법, 학교 및 학과 소개, 시설 안내 등 유학생활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과정, 졸업 요건, 교육 커리큘럼과 실용적인 한국 유학 팁 등을 전달했다.
이후 학생들은 대학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의 K-pop 공연, 베트남 학생의 전통 춤과 전통 악기, 노래 공연 등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동신대는 올해 10개국에서 277명의 학부생과 249명의 대학원생 등 총 52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하면서, 외국인 유학생 수가 1,800여 명을 돌파해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올해는 특히 학생자치기구 집행부에 외국인 유학생 대표 두 명을 선발하고 대학 홈페이지에 구글 번역기를 탑재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또 국제교육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지원 프로그램, 취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조국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그 여정을 행복하게 보내며 즐거움을 깨닫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꺼이 도울 것”이라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 전통문화와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나주에서 전라도와 나주, 동신대학교를 사랑하게 되고 동신대학교에서 보낸 시간이 삶에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