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고 터진 딸기, '이 방법'으로 처리하면 돈 아깝지 않습니다

2025-03-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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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른 딸기, 어떻게 맛있게 할까?
버리기 아까운 딸기의 변신 레시피

여전히 딸기가 나오는 요즘, 신선도가 떨어진 딸기를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딸기는 겨울에도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3월에도 여전히 수요가 있지만, 이전보다는 당도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특히 딸기는 과일 중에서 빠르게 숙성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신선한 상태에서 소비되지 않으면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무른 딸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무른 딸기를 버리긴 아깝고 영양소는 그대로 지키면서 섭취하는 방법을 활용해볼 수 있다.

딸기 / Ahmet Misirligul-shutterstock.com
딸기 / Ahmet Misirligul-shutterstock.com

우선, 무른 딸기를 가장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잼을 만드는 것이다. 딸기를 설탕과 함께 끓여서 부드럽게 만든 후, 원하는 농도에 맞게 조절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딸기잼을 만들 수 있다. 딸기잼은 빵에 발라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이나 팬케이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특히, 레몬즙을 약간 더하면 상큼한 맛을 추가할 수 있어 딸기의 단맛과 잘 어울린다.

또 다른 방법은 무른 딸기를 스무디나 주스에 활용하는 것이다. 과일이나 요거트, 우유와 함께 믹서에 갈면 간편하고 맛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음료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특히 상큼하고 시원한 음료로 인기를 끈다. 이때, 딸기와 함께 다른 과일을 섞어주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무른 딸기는 또한 디저트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케이크나 타르트, 파이 등의 재료로 사용하면 과일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풍미를 더할 수 있다. 특히, 딸기를 가늘게 썰어서 다른 재료들과 함께 넣으면, 디저트의 맛과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딸기 스무디 / Esin Deniz-shutterstock.com
딸기 스무디 / Esin Deniz-shutterstock.com

이외에도 무른 딸기는 시럽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딸기와 설탕을 함께 끓여서 만들 수 있는 딸기 시럽은 아이스크림, 와플, 팬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에 뿌려 먹으면 좋다. 이 시럽은 보관이 용이하고, 필요한 만큼만 덜어 쓰면 되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이다.

무른 딸기를 처치하는 또 다른 방법은 냉동 보관하는 것이다. 딸기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냉동용 봉지에 담아 얼려 두면, 나중에 스무디나 디저트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냉동 딸기는 상큼하고 신선한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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