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손 닿을 듯한 거리에서 사자를? 에버랜드에 곧 오픈하는 '리버트레일'
2025-03-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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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 위를 직접 걸으며 탐험
'코식이'를 비롯해 사자, 기린 등 30여 마리를 눈앞에서 만나
주말 나들이 떠나기 딱 좋은 봄 날씨에 에버랜드는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인데요. 에버랜드에는 수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트램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동물들을 봤기 때문에 생각보다 먼 거리에서 볼 수밖에 없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처럼 좋아하는 동물을 가까이서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아쉬움이 이제는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버랜드가 오는 21일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의 물길 위를 직접 걸어서 탐험할 수 있는 ‘리버 트레일’을 오픈하기 때문입니다.
리버 트레일은 수로 위에 길이 100m, 폭 3m의 거대한 부교를 설치해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를 비롯해 사자와 기린, 일런드, 펠리컨 등 총 9종, 30여 마리를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체험 시간은 총 30분으로 한 번에 최대 40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하고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평소 좋아하던 동물을 코앞에서 생생하게 보고 싶다면 리버트레일이 오픈하는 21일에 맞춰 에버랜드로 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