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계명문화대,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 성공적 마무리

2025-03-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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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2학기에 전국 전문대학 중 처음으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 도입

전영제(왼쪽) 학생, 가운데 지도교수, 일본 기업 ㈜JTC에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배치현 학생(오른쪽).  / 계명문화대 제공
전영제(왼쪽) 학생, 가운데 지도교수, 일본 기업 ㈜JTC에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배치현 학생(오른쪽). / 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 취업 성과까지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학은 2024학년도 2학기에 전국 전문대학 중 처음으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를 도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두 명의 학생이 참가해 무사히 실습을 이수했으며, 특히 배치현 학생이 최근 일본 기업 ㈜JTC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쾌거를 이뤘다.

실습은 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가 해외에서의 실제 업무 경험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기획한 것으로, 철저한 사전 안전 교육과 기업 정보제공을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두 학생 모두 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뿐만 아니라, 배치현 학생은 현지 기업에서 정규직 제안을 받아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일본 기업 ㈜JTC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배치현 학생은 “처음에는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지만, 면세점 업무에서 주로 한국인과 중국인 손님을 응대하다 보니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며 “해외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이 취업으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전영제 학생은 “평소 해외에서 근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다양한 취업 경험을 쌓으면서 시야를 넓히고 싶었다”며 참여 동기를 설명했다.

대학이 도입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는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은 물론 해외 비즈니스와 문화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실습을 통해 곧바로 정규직 취업을 이룬 사례가 나온 것은 학교와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다.

황보미향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최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맞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해외 근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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