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김천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 읍면동 현장설명회 개최

[위키트리=김천] 황태진 기자 = 경북 김천시가 벼 재배 면적 조정과 적정 생산을 통해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 수급 안정화를 꾀한다.

이에 시는 지난 5~14일까지 2025년도 벼 재배면적 조정제 목표(453ha) 달성을 위해 읍면동별 순회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 2월 25일에 벼 재배 농업인 단체(김천쌀전업농연합회, 김천쌀연구회) 및 관련 기관(아포농협 및 축산업 담당자)을 초청해 감축 목표 달성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반영한 추진 전략을 개별 농가에 직접 설명해 농가 혼란을 최소화하고 감축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개령면을 시작으로 2주간 벼 재배가 집중되 있는 지역(아포읍, 개령면, 감문면, 구성면)을 중심으로 벼 재배농가에 정책의 추진 목적, 감축 방법,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농가 소득 감소 최소화를 위해 전략작물직불금, 논 타작물 재배지원금뿐만 아니라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한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관련 부서 및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벼 재배면적 조정 및 적정 생산을 통해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며, 더불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