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공부 병행하느라 바쁜 이정현, 집에서 '꿀피부' 유지하는 비법

2025-03-12 16:38

add remove print link

피부 건강의 양날의 검, 괄사 마사지의 올바른 사용법
집에서 하는 피부 관리, 알아두면 좋은 주의사항

배우 이정현이 바쁜 일상 중 피부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이정현은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면서 "육아에 대학원 공부까지 너무 바빠서 요즘 피부과도 통 못 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부관리 기기를 이용해 홈케어를 했다. 괄사 마사지 기능을 할 수 있는 기구다.

이정현 / 뉴스1
이정현 / 뉴스1

괄사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돕고 피부를 맑게 해주지만 모든 경우에 좋은 건 아니다.

강한 힘으로 괄사 마사지를 하면 안 된다. 피부 상태에 따라 견딜 수 있는 힘의 크기가 달라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찢어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피부와 혈관 주변을 받치고 있는 조직들이 적거나 없어서다. 이런 경우 압력을 가하면 쉽게 멍이 들 수 있다.

괄사는 도자기에서부터 은, 나무까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도자기로 만든 괄사는 사용 도중 깨질 우려가 있다. 방치한 채 계속 사용한다면 괄사의 뾰족한 면으로 인해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나무 괄사의 경우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나무 특성상 물이나 세제에 닿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괄사 마사지 / 1777177-shutterstock.com
괄사 마사지 / 1777177-shutterstock.com

소독 등 별다른 관리 없이 나무 괄사를 사용하면 이차적으로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금속 괄사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주의해야 한다.

얼굴에 피부염이 있거나 여드름이 심하다면 괄사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 괄사 마사지를 할 때 사용하는 윤활제와 오일류가 피부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오일 사용으로 피부염이 악화되거나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땐 괄사를 자제해야 한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