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미래를 설계하다… ‘2025 핵테온 세종’ 7월 개최
2025-03-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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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참가 부문 확대
AI·양자보안 등 최신 보안 기술 논의의 장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인공지능(AI) 시대,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5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학교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며,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18개 기관이 후원한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와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비롯해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전시회와 한국정보보호학회 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지난해 25개국 393팀, 1,352명이 참가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는 참가 부문을 고급(Advanced), 초급A(Beginner A), 초급B(Beginner B)로 확대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내 달 22일까지 가능하며, 대회 예선은 4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40개 팀(고급 20, 초급A 10, 초급B 10)은 7월 10일 본선에 진출하며, 상위 14개 팀(고급 7, 초급 7)에는 총 3,8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콘퍼런스와 학술대회를 통해 AI, 양자보안 등 최신 사이버보안 이슈를 논의하고, 정보보호 및 ICT 선도기업 전시회를 통해 미래 보안 기술을 조망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