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인기 실감…출시 3개월 만에 무려 500만봉 팔린 '한국 라면'

2025-03-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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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판매 목표는 2000만봉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라면 자료 사진 / Lesterman-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라면 자료 사진 / Lesterman-shutterstock.com

불과 출시 3개월 만에 500만 봉이 팔린 한국 라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림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해물라면인 '더미식(The미식) 오징어라면'이 대박을 쳤다.

하림에 따르면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출시 3개월 만에(지난 4일 기준) 누적 판매 500만 봉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온·오프라인 채널에선 하루 만에 약 1만 봉이 팔리는 등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국내 시장 안착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특히 국내에선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 연말까지 누적 2000만 봉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아인 하림 마케팅본부 라면 브랜드 매니저(BM)는 최근 데일리안 인터뷰에서 “그동안 라면은 간단히 한 끼 때우기용 인식이 강했던 식품인데 그런 인식의 틀을 깨고 잘 차려먹는 하나의 식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제주도에서 먹는 해물 라면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반짝하고 사라지는 제품이 아닌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 내 다양한 프로모션과 더불어 타 브랜드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려고 한다. 푸드트럭 등을 통해 시식 샘플링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림이 만든 '더미식 오징어라면' 자료 사진.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주재료인 오징어의 깊은 풍미를 담아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라면이라고 하림은 설명했다. / 뉴스1
하림이 만든 '더미식 오징어라면' 자료 사진.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주재료인 오징어의 깊은 풍미를 담아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라면이라고 하림은 설명했다. / 뉴스1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주재료인 오징어의 깊은 풍미를 담아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라면이라고 하림은 설명했다.

하림에 따르면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오징어를 중심으로 새우·멸치·가리비·홍합·황태 등 5가지 해산물을 정성껏 우려내 만든 해물 육수로 시원함을 더하고 국내산 무와 청양고추·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한 맛을 냈다.

또 큼직하게 썰어 그대로 동결건조한 오징어를 건더기로 넣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건청경채·건대파·건미역·건당근이 함께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면도 정성껏 우린 육수로 반죽해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해물류 국물이 면발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했다.

하림이 만든 '더미식 오징어라면' 자료 사진 / 유튜브 'The미식'
하림이 만든 '더미식 오징어라면' 자료 사진 / 유튜브 'The미식'

하림 관계자는 뉴스1에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더미식에서 나오는 첫 해물류 라면 제품으로 주재료인 오징어에 집중해 오징어 향이 아닌 오징어 맛을 살리려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인라면 맵싸한맛', '더미식 매움주의 장인라면'에 이어 새로운 맛을 찾는 MZ 세대는 물론 평소 해물라면을 즐기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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