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청소년센터 ‘늘꿈 팝업스토어’, 청소년들 큰 호응 속 성료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조치원청소년센터(센터장 황상미)에서 운영하는 반곡청소년자유공간이 14일 ‘늘꿈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공간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늘꿈 팝업스토어’는 반곡중학교와 반곡초등학교 인근 재께들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은 접수존 및 홍보존, 체험키트존, 게임존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특히 홍보존에서는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기 위한 욕구 조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반곡청소년자유공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시설을 홍보하는 시간이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체험키트존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베어브릭 페인팅 키링 만들기’와 ‘포켓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창의력과 흥미를 동시에 자극했다. 게임존에서는 보드게임과 닌텐도 체험이 운영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 주변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상미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꿈’은 조치원청소년센터의 별칭 ‘꿈나래’와 반곡청소년자유공간의 별칭 ‘늘해랑’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늘 꿈꾸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에는 조치원중학교에서 추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