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을 해도 단백질은 섭취해야…조리하기도 쉬운 식단 추천

2025-03-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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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과 건강을 잡는 단백질 요리 비법
다양한 식재료로 만드는 고단백 건강 식단

균형 있게 영양소를 섭취하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로, 근육 유지뿐만 아니라 호르몬 균형, 체중 조절, 에너지 공급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고단백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은 개인의 체중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0.8g의 단백질이 권장되며, 예를 들어 체중이 75kg인 경우 하루 약 6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이를 세 끼로 나누면, 한 끼에 최소 20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ham Clicks-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ham Clicks-shutterstock.com

고단백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예로 훈제 두부와 아보카도 샐러드가 있다. 훈제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아보카도와 치커리는 장 건강을 돕는다. 여기에 삶은 달걀을 추가하면 단백질 함량이 더욱 높아진다.

또한, 하리사 병아리콩과 시금치를 곁들인 아귀 요리는 고단백 식단으로 적합하다. 병아리콩은 섬유질이 풍부해 장 건강을 돕고, 아귀는 저지방 고단백 생선으로 에너지 공급에 유익하다. 하리사 페이스트를 더하면 맛과 영양이 한층 강화된다.

고단백 파스타도 좋은 선택이다. 리가토니에 호두, 템페, 렌틸콩을 더하면 단백질과 섬유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렌틸콩이나 콩 기반 파스타를 사용하면 단백질 함량을 더욱 높일 수 있어 건강식으로 제격이다.

계피와 커민을 활용한 커리 치킨도 단백질이 풍부한 요리다. 이 요리는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한 팬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주말 가족 식사로 적합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nau2018-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nau2018-shutterstock.com

스위트 칠리 연어와 구운 콜리플라워도 건강한 고단백 메뉴로 꼽힌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콜리플라워는 섬유질을 보충해 소화 건강을 돕는다. 한 트레이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침 식사로는 아보카도 렌틸 케이크가 좋은 선택이다. 여기에 훈제 연어와 김치를 곁들이면 단백질과 발효 식품의 장점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산미가 덜한 발효 식품을 활용하면 보다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고단백 식단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하면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체계적인 단백질 섭취를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첫걸음이 된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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