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0·50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본격 시행…참여 기업 모집
2025-03-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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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취업 문, 이제는 활짝 열립니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장년층 구직자의 고용 안정을 목표로 하며,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 40세부터 59세까지의 중년층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1인당 최대 480만 원의 지원금(인건비 일부)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인증기업(5인 미만 기업 포함), 전략산업 해당 업종 기업, 제조업 및 산업단지 소재 기업으로 한정되며, 사업 시행 첫해인 2025년에는 총 80명을 목표로 진행된다. 기업당 최대 5인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채용한 근로자 1인당 최대 480만 원의 고용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0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후 기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뒤, 40·50 채용 근로자 명단을 통보 및 승인받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승인된 기업은 월별 지원금 신청 및 검토 과정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영세 사업장이나 신청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직접 방문 접수 및 서류 준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그동안 정책적으로 소외되어 박탈감을 느꼈던 40·50세대의 고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인력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적 지원을 마련했다”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