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최대 한 달간 무료 숙박 지원… ‘2025 태안 방문의 해’ 맞아 파격 혜택
2025-03-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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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운영… 19일부터 신청 접수

충남 태안군이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태안의 자연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최대 한 달 동안 태안에 머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2025년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월 19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원하는 기간 동안 태안에 머물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숙박비, 식비 및 교통비 등 부대비, 체험활동비, 여행자 보험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 범위 내에서 실비 정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4~5월 중 원하는 시기와 기간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여행 기간 동안 △충청남도 관광 홈페이지 여행 후기 작성 △충남 관광 콘텐츠 및 ‘2025년 태안 방문의 해’ 홍보 콘텐츠 온라인 게시 △만족도 조사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결과보고서와 증빙 자료를 군에 제출하면 фактические расходы를 정산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충청남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며, 총 30팀 내외(팀당 1~2명)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국민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dmsskf9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태안군은 △지원 동기 △여행 계획 △홍보 계획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여 4월 11일까지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 스스로 숙박 및 체험 활동 등을 예약하는 개별 자유여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용 정산 시에는 간이 영수증이나 수기 영수증 등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자랑하는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