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충남도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동서 취업 청탁 의혹에 해명 촉구

2025-03-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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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후보, 동서 취업 청탁 의혹… “시민에게 명확히 해명해야
국민의힘 충남도당 ”언론 보도 사실이면 즉각 사퇴하고 수사 받아야“

국힘 충남도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동서 취업 청탁 의혹에 해명 촉구 / 국힘 충남도당
국힘 충남도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동서 취업 청탁 의혹에 해명 촉구 / 국힘 충남도당

[충남=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에게 동서의 취업 청탁 의혹에 대해 시민들에게 명확히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오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정무비서 B씨를 통해 아산시 소재 C사에 동서 임모 씨의 채용을 청탁했으며, C사는 전북 순창군에 위치한 자회사 D사에 임 씨를 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임 씨는 2019년부터 2년간 매년 약 3,6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혹으로 민주당 일부 당원들이 중앙당에 오 후보의 징계를 청원했고, 한 시민은 오 후보를 충남경찰청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 후보의 동서 임모 씨가 대신 나서서 민주당 공천 당시 경쟁자였던 김모 후보 측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하고,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현수막을 통해 '취업 청탁 의혹'을 인용한 국민의힘 관계자와 현수막 제작업자까지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는 등 무차별적인 고소를 남발하고 있다고 성명서는 지적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오 후보가 떳떳하다면 동서 뒤에 숨지 말고 직접 해명하고 고소할 것을 촉구하며,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즉각 사퇴하고 수사 기관의 수사를 받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후보에게 제기되는 윤리적 적격성 검증에 대해 '강력 대응'을 언급하며 관계자들과 아산시민을 겁박하지 말고, 성실하게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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