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우유 양주공장서 집단식중독 발생···아무도 모르게 '쉬쉬'
2025-03-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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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에 걸린 인원이 무려 41명
서울우유 공장 내 직원 식당에서 집단식중독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일은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서울우유 양주 공장 내 직원 식당에서 지난 2월 25일 발생했다
이날 해당 식당서 점심 식사를 마친 직원들 가운데선 다음날인 26일, 복통과 장염을 회사 측에 호소하며 식중독 의심을 알렸다.
서울우유 양주 공장(이하 공장) 측은 곧 사실확인에 들어갔고 식중독에 걸린 인원이 무려 41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공장 측은 양주시보건소에 바로 식중독 의심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본사 관계자는 "2월 26일 식품위생법 절차에 따라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사항을 관할 지자체인 양주시청에 신고했고 시청 관계자들이 식당에 와서 음식물과 음용수, 도마 등을 수거해 갔다"고 말했다.
서울우유 양주 공장은 하루 최대 1천690톤의 원유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고 서울우유 전체 제품 생산량의 40%가 이곳에서 만들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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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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