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딸기, 남녀노소 사로잡을 'K-디저트'로 화려한 변신

2025-03-20 10:59

add remove print link

시, 딸기 활용 디저트 개발 용역 완료…27회 딸기축제서 첫선

딸기디저트 품평회 / 논산시
딸기디저트 품평회 / 논산시

딸기의 고장,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새로운 디저트로 거듭났다.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19일, 지역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딸기 디저트’ 개발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품평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딸기 디저트’ 개발 과정에는 엄격한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관내 휴게음식업체 10곳이 참여했다. 품평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탄생한 딸기 디저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9일까지 총 7차례 진행된 이번 교육 과정은 ‘디에스교육컨설팅’과 디저트 전문가인 정나래 요리 연구가, 박준우 셰프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진행되었다.

이번 과정을 통해 개발된 대표적인 딸기 디저트 메뉴는 △딸기 판나코타 △딸기 휘낭시에 △딸기 타르트 △딸기 다쿠아즈 △딸기 베린 △딸기 바람떡 △딸기 오란다 등 총 7종이다.

참가 업체들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기존에 판매하던 디저트 레시피를 한층 업그레이드했을 뿐만 아니라, 논산 딸기 디저트의 전체적인 수준을 끌어올리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대비한 매력적인 미식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는 27회 논산딸기축제에서는 ‘딸기 디저트’ 특별 부스를 운영하여 이번 교육 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논산 딸기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가공식품과 특색 있는 음식 개발을 통해 논산 특산품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고, 디저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