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계룡산 벚꽃축제’ 27일 개막…중부권 최대 벚꽃 장관 펼쳐진다

2025-03-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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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동학사 일원, 4월 7일까지 12일간…개막식 29일, 다양한 공연·전시 마련

계룡산 동학사 벚꽃 자료사진 / 공주시
계룡산 동학사 벚꽃 자료사진 / 공주시

‘2025 계룡산 벚꽃축제’가 오는 3월 27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4월 7일까지 12일간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산 동학사 일원에서 봄의 향연을 펼친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벚꽃 군락지를 자랑하는 계룡산 자락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3월 29일 오후 2시 학봉 1리 경로당 옆 야외 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흥겨운 버스킹 문화 공연, 그리고 계룡산의 특색을 담은 철화 분청사기 전시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많은 상춘객과 등산객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 기간 동안 행정안전 지원반을 운영하고, 축제 마지막 날까지 행락 질서 유지를 위한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꼼꼼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축제 기간 동안 도로변 노점 정비와 원활한 교통 질서 유지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찬섭 공주시 관광과장은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동학사 일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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