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예천군, 민관 손잡고 저출생 극복 나서

2025-03-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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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센터-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 결혼 이주·귀농귀촌 여성 대상 ‘예천, 울엄마’ 멘토링 첫 실시

예천, 울엄마 멘토링 활동 개회식 / 예천군 제공
예천, 울엄마 멘토링 활동 개회식 / 예천군 제공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군이 관내 주부단체와 손잡고 결혼이주 ·귀농귀촌여성 등을 대상으로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 펼치며 저출생 극복에 적극 대응한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석원)는 22일,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회장 이순자) 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울엄마’ 멘토링 활동 개회식을 갖고,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에는 전년도 가족심리상담 및 푸드테라피 지도사 과정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 회원 26명과 다문화 이주여성 및 새내기 귀농·귀촌 여성 24명들이 분기별 1회, 연 4회의 1:1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들은 멘토링을 통해 예천에서 친정엄마와 딸의 인연을 맺어 소통을 위한 교육, 예천 문화 이해하기 탐방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예천에 정착한 이주여성들의 건전한 가정 만들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자 회장은 “지역의 여성 농촌 리더로서 예천에 정착한 이주여성들의 출생·육아에 도움 줘 이들이 지역사회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동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석원 소장은 “자격증을 취득한 생활개선회원들과 이주여성들이 좋은 인연을 맺어 건전한 농촌가정 정착에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저출생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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