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 성료
2025-03-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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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한서퍼비치 일원 19~23일 전행 선수, 가족 등 200여 명 참가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파도를 가르는 서핑대회가 경북 포항 용한서퍼비치 일원에서 선수,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국내 서핑 환경이 좋은 곳으로 서퍼들에게 소문이 난 용한서퍼비치에서 포항시체육회(회장 이재한)는 지난 19~23일까지 포항시서핑협회(회장 박정필) 주최로 올해 첫 경기인 ‘2025 제7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이 성료됐다.

대한서핑협회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부여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선수를 비롯해 서핑을 즐기는 동호인, 가족 2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코리아 오픈 숏보드 남자부 카노아(강원도서핑협회) 선수 △여자부 이나라(시흥시체육회) 선수 △롱보드 남자부 김동균(경기도서핑협회) 선수 △여자부 박수진(강원도서핑협회) 선수 △SUP 서핑 남자부 김용수 선수 △SUP 서핑 여 남상은 선수 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파도가 좋은 포항 용한서퍼비치에서 대회 뿐 아니라 다양한 육성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대회는 서퍼들 사이에 파도가 살아있는 대회로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종희 대한서핑협회장은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포항 용한서퍼비치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루게 되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박정필 포항시서핑협회장은 "2025년도 국내 첫 서핑 대회가 포항에서 개최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용한서퍼비치에서 많은 서퍼들이 찾아와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