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김천시, 소상공인 대상 육아 안심 프로젝트로 저출생 극복 나서

2025-03-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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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상공인 출산 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추진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홍보안내문 / 김천시 제공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홍보안내문 / 김천시 제공

[위키트리=김천] 황태진 기자 = 경북 김천시가 출산 및 육아로 휴·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펼치며 저출생 극복 선제 대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란 개념 없어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경북경제진흥원이 위탁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도 출산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을 했고, 직전년도 매출액이 1,200만 원 이상이며, 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한다.

신청은 경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진행되며, 대체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는 최대 월 200만 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 원이다.

최순고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사업은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가정과 사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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