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소방서, 전기버스 화재 대응훈련 실시…“배터리 화재도 완벽 대비”
2025-03-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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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소방서, 전기버스 화재 대응훈련 실시…“배터리 화재도 완벽 대비”
“전기차 확산에 맞춘 대응력 강화…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남부소방서(서장 김상진)가 전기버스 화재에 대비한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소방서는 지난 24일 누리동 공영버스 차고지에서 소방공무원 44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전기버스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세종시 내 운행 중인 110여 대의 전기버스를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전기버스 수요와 더불어 전기차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화재 등 특수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제조사별 전문가 초빙을 통한 실무 교육 및 전기버스 배터리 구조·차단장치 확인과 충전 중 화재 발생 시 대처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돼 실전성 높은 교육이 이뤄졌다.
김수희 대응예방과장은 “전기버스는 친환경이지만, 화재 발생 시 고전압 배터리로 인해 기존 차량과 다른 위험 요소가 있어 사전 대응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남부소방서는 앞으로도 친환경차 화재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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