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외국인 유학생 ‘학업 및 생활 지원 간담회’

2025-03-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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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및 취업 지원, 비자 및 체류 관련 등 실질적 도움되는 정보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3월 25일 IT스퀘어 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적응력을 높이고 한국 생활에서 겪는 어려운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학업 및 생활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제교류처 및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 등을 비롯해 7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 유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안내, 학업 적응, 주거 및 생활 환경, 아르바이트 및 취업 지원, 비자 및 체류 관련 정보 제공 등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선배 유학생이 직접 후배들에게 학업과 과제 수행 노하우, 아르바이트 및 인턴십 경험, 학교의 지원 프로그램과 유학생 커뮤니티 적극 활용 등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해 공감대를 넓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 레티깜장(경영학부)은 "이번 간담회가 학교생활과 한국 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선배의 현실적인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앞으로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국제교류처 손완이처장은 "이번 간담회는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유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교류처에서는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글로벌 깐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생활 및 학습 지원을 포함하며, 문화체험 활동, 버디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한국어 능력 우수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 제도 및 체류 관련 행정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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