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가족센터, 2025년 노부모 부양가족 지원 프로그램 ‘튼튼장수(長壽)’ 큰 호응 얻어
2025-04-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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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가족센터, 2025년 노부모 부양가족 지원 프로그램 ‘튼튼장수(長壽)’ 큰 호응 얻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군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는 3월 11일 부터 3월 31일까지 관내 경로당 3개소(엄다 학야1리, 함평 여자경로당, 해안경로당)를 방문하여 노부모를 부양하는 95명의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총 6회기에 걸쳐 ‘튼튼장수(長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4년부터 진행한 “노부모 부양가족 지원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가족센터 일환으로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돌봄 가족과 노인 1인 가구의 건강한 사회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튼튼장수 프로그램은 건강 체조와 웃음 치료로 구성하여 이웃과 더불어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유대감 형성과 노부모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77세) 씨는 “이웃들과 더욱 친해져 협동심이 생겼고, 많이 웃고 즐거웠다. 오랜만에 이렇게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서로 도우며 함께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덕분에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밝은 미소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함평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생애 주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가족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가족들과 소통하고, 취약•위기 가족을 발굴 지원하여 보편적 복지의 확대를 통해 “건강한 가정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