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간미연에 대한 마음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2025-04-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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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장애인 돕기 봉사활동’ 간미연, 장애인 생산품 홍보대사로

간미연 / 간미연 인스타그램
간미연 / 간미연 인스타그램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 장애인 생산품 판매·홍보 장터가 마련된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여는 이번 행사에는 베이비복스 멤버로 활동 중인 원조 한류스타 간미연이 장애인 생산품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간미연은 전국 811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멘토로 활동하며, 장애인 생산품 민간시장 확대를 위한 'DDF(Dreams of people with Disabilities_Friends)' 홍보단에도 합류한다. DDF는 장애인(Disabled)과 꿈(Dream), 친구들(Friends)의 영어 앞글자를 딴 홍보단이다.

간미연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장애인 생산품을 보고 놀랐다. 최고의 품질과 전문 멘토단의 배려로 다양하고 좋은 제품이 180여 개나 판매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숭실사이버대학교, 더베이크, DDF 홍보단 등이 참여해 장애인 생산품 구매 및 홍보 협력, B2C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판촉 활동, 생산시설의 품질 및 디자인 개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DDF 홍보단은 장애인 생산품에 관심 있는 국민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간미연과 함께 온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장애인 생산품을 소개하고 장애인 생산품 인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주최 측은 "간미연을 DDF 대표 겸 홍보대사로 확정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저변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선행 스타인 간미연의 장애인 문제에 대한 관심은 특별하다. 20년 넘게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간미연은 2010년부터 ‘사랑의 메아리 음악회’를 여러 연예인 동료들과 함께 열고 있다. 간미연이 직접 기획한 이 음악회는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콘서트다.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의 운영자는 장애인들을 위해 평소 여러 활동을 한 간미연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기가 직접 제일 앞서서 모금을 한다. 재활원의 건물을 증축할 정도"라면서 "무료 공연을 통해 사람들을 모아 기부금도 마련한다. 연예인 직업 특성상 그 시간에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며 돈을 벌 수도 있을 텐데 그걸 포기하고 자기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간미연 / 간미연 인스타그램
간미연 / 간미연 인스타그램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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