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헌재 결정 존중…갈등 넘어 화합의 시간으로”
2025-04-04 18:59
add remove print link
시민이 다시 평온한 일상 되찾길…시의회, 집행부와 협력 다짐
분열 치유하고 공동체 회복하는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인용 결정을 내린 가운데, 세종시의회가 헌재 결정을 존중하며 시민 화합과 일상 회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며 “그동안 불안과 혼란 속에서 힘든 시간을 견딘 시민들께서도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길고도 어려웠던 4개월이 헌재의 결정으로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갈등과 대립, 분열을 넘어 화합과 상생이라는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특히 “서로에게 남긴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우리’라는 공동체가 더욱 견고하게 하나로 뭉쳐지길 희망한다”며, 사회적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세종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다시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