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영상]청산도에서 전원일기 복길이 엄마 '김혜정 배우' 완도홍보대사 됐다
2025-04-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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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영상]청산도에서 전원일기 복길이 엄마 '김혜정 배우' 완도홍보대사 됐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완도군은 5일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막식을 개최했다.
축제는 5월 4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이철 전남도의원 등, 관광객 수백여명이 참석해 샛노란 유채꽃을 보면서 봄을 만끽했다.
개막식에서 나비를 유채꽃밭에 날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나비야, 청산가자’를 시작으로 농악대와 판소리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드라마 전원일기 복길이 엄마로 유명한 김혜정 배우를 완도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 관광을 빛낸 친환경 관광 콘텐츠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청산도에서 낮밤 없이 놀아보세!’라는 주제로 ▲걸어보세 ▲낮밤 놀아보세 ▲기록하세 등 3가지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걸어보세’ 프로그램은 청산도 슬로길 11코스 중 4개 코스를 걷고 스탬프를 4개 이상 받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와 청산도를 걸으며 수거한 쓰레기를 친환경 키트로 교환해주는 ‘슬로길 플로깅’ 등으로 구성됐다.
‘낮밤 놀아보세’는 청산도 구들장 논에서 수확한 쌀로 떡을 만들고 나누는 ‘구들장 논 방앗간’, 청산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무대로 한 공연 ‘청산도 유랑단’, 관광객과 주민 DJ가 함께하는 ‘청산도 보이는 라디오’, ‘범바위 기(氣) 팔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