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재개장 한 달…가동률 52.8% ‘순조로운 출발’

2025-04-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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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여 명 캠핑장 찾아…가족 단위 수요 꾸준
시설 보수·환경 개선 주효…“시민 만족도 높일 것”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재개장 한달 만에 가동률 52.8% 1 /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재개장 한달 만에 가동률 52.8% 1 /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대표 자연휴식처인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지난 3월 1일 재개장 이후 한 달 만에 가동률 52.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8일, 재개장 후 한 달간 총 311건의 예약과 약 1,150명의 이용객이 캠핑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시설별 가동률을 보면 오토캠핑존이 50.4%, 이지캠핑존이 57%를 기록해 가족 단위 캠핑 수요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운영 재개에 그치지 않고, 공단이 동절기 동안 실시한 시설 보수와 환경 개선이 실효를 거둔 결과로 해석된다.

공단은 편의시설 옥상 누수 방지 및 보수 작업, 신규 모래놀이터 조성 등 캠핑장의 안전성과 가족 친화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취해 왔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총 4,505㎡ 부지에 오토캠핑존 14면, 이지캠핑존 8면 등 총 22면을 운영 중이며, 매주 수요일과 명절 연휴에는 휴장한다.

조소연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캠핑장을 다시 찾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캠핑장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관리와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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