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재명계 세종 원외단체 5곳, 대선 공동연대 선언…“신행정수도법 지지·정권교체 앞장”
2025-04-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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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연석회의 개최…정책 협력·시민단체 연대 플랫폼 확대키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계의 주요 원외단체 5곳이 지난 7일 세종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다가오는 대선 승리를 위한 지역 내 상호 연대 의지를 담은 성명서를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대선 국면에서 정책 연대와 시민사회 확대 연합을 추진하며, 정권 교체를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자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주권전국회의 노종용 세종충남 상임대표 ▲더민주혁신회의 김수현 세종 상임대표 ▲더명 김용찬 세종 상임대표 ▲잼잼산악회 고준일 세종 상임대표 ▲잼잼자원봉사단 문형대 상임대표 등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공동대응과 시민연대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오는 6월, 국민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출발점은 세종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연대 플랫폼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시민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중심의 정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발표된 성명서에는 세 가지 주요 메시지가 담겼다. 첫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목표로 정책 논의와 연대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연대 선언, 둘째,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논란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회복에 시민으로서 책임 있게 참여하겠다는 의지, 셋째, 신행정수도특별법 재추진을 지지하며 이재명 대표를 ‘유능한 지도자’로 천명했다.
상임대표단은 “대선 과정에서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통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히며, “세종의 시민 역량을 모아 새로운 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