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
2025-04-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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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씻기 습관 확산을 위한 홍보 스티커 배부 및 교육 강화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가 올바른 손씻기 습관 확산을 위해 나섰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감염취약시설 등에 올바른 손씻기 홍보 스티커를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강조하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성인 3명 중 1명만이 물과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고 있으며, 3명 중 2명은 물만 사용하거나 손을 씻고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손씻기를 셀프백신으로 언급할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질병관리청은 올바른 손씻기는 설사질환의 30%, 호흡기질환의 20%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가 배부한 올바른 손씻기 홍보 스티커는 화장실 세면대에 부착해 손씻기가 감염병 예방의 핵심적인 역할임을 알리고, 개인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감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수단”이라며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실천하면 호흡기 질환,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만큼 손씻기 교육을 통해 지역내 감염병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