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육전문직 38명 선발…현장 중심 인재 육성 본격화

2025-04-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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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임기제 인원 확대, 현장 평가 반영 등 전형 내실화
초등 늘봄교육 안정 위한 전담팀장 선발도 병행

세종시교육청, 교육전문직 38명 선발 / 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 교육전문직 38명 선발 / 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11일 ‘2025년 시행 교육전문직원 선발 공개경쟁시험 계획’을 발표하고 총 38명의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형은 인성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교육 현장과 정책의 가교 역할로 발굴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선발은 교감, 일반, 임기제, 재전직, 늘봄지원팀장 등 총 5개 계열로 나뉘며, 학교급과 영역별로 인원을 세분화해 균형 있게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교감 5명, 일반 4명, 임기제 10명, 재전직 9명 이내, 늘봄지원팀장 10명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발에서 달라진 점은 교감 및 임기제 계열의 선발 인원을 확대해 다양한 역량의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그동안 평가에 반영하지 않았던 현장 평가를 1차 전형과 함께 시행해 결과를 평가 점수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평가의 내실화를 꾀했다.

또 세종시교육청 경력과 보직교사 경력을 평가 항목에 확대 적용해 세종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우선 발굴하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재전직 계열에서도 교육전문직원을 꾸준히 선발함으로써 현장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

초등학교의 ‘늘봄교육’ 안착을 위한 전담 인력 확보도 포함됐다. 늘봄지원팀장 10명을 별도 선발해 초등학교 단계의 교육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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