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미래경제포럼, 지산학연 협력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논의
2025-04-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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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심 생태계가 핵심…세종형 협력모델 제안
테크노파크, 중앙정부·대학·기업 연계 실천 방안 모색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테크노파크가 4월 1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세종미래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지산학연(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지산학연 협력 실태와 활성화 방안(세종시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세종형 협력 모델 정립 및 대응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협력의 필요성과 유형을 재정의하고 중앙정부와 세종시의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양정모 한국산학연협회 본부장은 지산학연 협력의 핵심으로 지역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며, 정부 부처 간 연계성 강화와 관련 예산의 확대 편성 및 미래전략산업과 딥테크 융합을 통한 시너지 방안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 서만철 전 공주대학교 총장이 사회를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중앙정부, 지자체, 대학, 기업, 테크노파크의 역할을 명확히 하며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구체적 실천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세종시가 지산학연 협력을 토대로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세종테크노파크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