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경산시,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사업 추진

2025-04-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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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안내 및 상담 연계 강화

지난 11일 경산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행복설계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복지정보시스템 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  / 경산시 제공
지난 11일 경산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행복설계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복지정보시스템 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 / 경산시 제공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가 이달부터 중앙, 동부, 서부1, 남부, 북부동 등 5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설계사’ 사업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연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사회복지사, 새마을부녀회 회원, 자율방범대원, 생활지원사 등 10명이 행복설계사로 위촉됐다. 2인 1조로 구성돼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활동한다.

경산시는 앞서 지난 11일 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복지정보시스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경북행복재단 이웃사촌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태블릿 PC를 활용한 기초상담, 욕구조사, 맞춤형 정보 제공 및 서비스 연계 실적 입력 방법 등에 대한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도 경북행복재단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행복설계사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복지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행복설계사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 가구, 장애인·노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취약계층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고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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