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소방행정학과, ‘광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2025-04-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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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절차 및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법 등 노하우 발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학과장 노선균)의 2학년 학생들이 4월 11일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 14회 광주광역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광산소방서 대표로 출전, 장려상(한국소방안전원 광주전남지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광산소방서 예방안전과(조동준 팀장, 임동오 주임, 양은영 반장) 및 호남대 소방행정학과 김용철 교수의 지도아래 이태형(4학년), 김종보·김고은·강준서(3학년), 황재성(2학년), 노승찬 학생(1학년)들이 경연팀(팀명 : 심(心)쿵후후)을 구성, 시나리오 작성, 심폐소생술 절차 및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 상황극은 지난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같이 불특정 다수가 모인 공간에서 심정지 상황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심폐소생술을 통한 초동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팀원들은 현장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열연을 보였다.
제 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대회에는 총 7개 팀(학생·청소년부 1팀, 대학·일반부 6개 팀)이 참가 무대 표현 평가, 심폐소생술 평가, 장비 활용 평가 등을 종합해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경연팀을 지도한 김용철 교수는 “우리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이 작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고,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현장의 긴박함 속에서 행동 요령의 훈련·시연을 통해 실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대회 참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광산소방서 예방안전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