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장암숲 늘품길' 현장 점검

2025-04-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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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대표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5일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장암숲 늘품길’을 점검했다.

김동근 시장이 4월 15일 ‘장암숲 늘품길’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4월 15일 ‘장암숲 늘품길’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오랜 시간 황폐하게 방치된 장암동 일대 약 30만 평의 산림을 생태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자연친화적 수목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자연을 접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동막골 굴다리 입구부터 아일랜드캐슬까지 약 1.9㎞ 구간에 ‘장암숲 늘품길’을 조성했다.

데크 산책로를 따라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철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핑크벨벳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했다.

향후 야간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에 야간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인과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암숲 늘품길 곳곳에는 벤치와 피크닉 테이블이 설치돼 있어 햇볕을 피해 가벼운 식사를 하며 휴식할 수 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장암숲 늘품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연인,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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