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공주알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5번째 수상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는 시상식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공주시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주알밤'이 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공주시 제공, 오후 1시 30분경 배포 예정)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의 인지도, 차별성, 신뢰도, 품질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공주알밤'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경쟁 특산물들을 압도하며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공주알밤은 2020년,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통산 5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공주알밤은 큰 일교차 덕분에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공주시는 이러한 공주알밤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밤 연구팀 운영 및 가공상품 개발 ▲6차 산업 연계 생산 지원 ▲공주알밤센터 운영을 통한 홍보·판매 강화 ▲대한민국 밤산업박람회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0년의 재배 역사를 지닌 공주시는 전국 밤 생산량의 17%(연 7천 톤)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이기도 하다.

최원철 시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최상품의 공주알밤을 생산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밤을 활용한 체험시설 확충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밤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