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시행

2025-04-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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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의 편의 증진과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7월부터 전면시행

경산시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홍보물. / 경산시 제공
경산시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홍보물. / 경산시 제공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는 오는 7월부터 계약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행정의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시스템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은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계약 체결 시 민원인(계약상대방)이 직접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번거로운 종이서류 제출과 그에 따른 청사 방문, 대면처리 등 계약업무 처리과정의 비효율적 측면들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 건의 계약업무 처리를 위해 민원인(계약상대방)은 최소 세차례(계약체결, 착수 및 완료계 제출, 청구서류 제출 등)이상 시청을 방문해야 하지만, 앞으로 별도의 방문 없이 전자정부 시스템(나라장터, 문서24)에 접속해 계약관련 서류를 제출·접수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방식이 개선될 예정이다.

경산시는 시스템 도입에 앞서 매뉴얼 작성, 직원교육, 민원인 대상 홍보 등을 비롯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후 시스템을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비대면·무방문 전자계약 시행을 통해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업무 효율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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