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전문대학교 반려동물과, 전국 반려견 대회서 우수 성적 거둬

2025-04-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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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 훈련·미용 경연 등 두 부문서 입상 쾌거

2025 KKC 반려견스타일리스트(미용) 경연대회에 입상한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학생과 대회 참가자가 이종민 지도교수(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 제공
2025 KKC 반려견스타일리스트(미용) 경연대회에 입상한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학생과 대회 참가자가 이종민 지도교수(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 반려동물과 재학생들이 (사)한국애견협회가 주최한 전국 반려견 관련 대회에 참가해 복종 훈련과 반려견 미용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KKC 실내 전용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각 △2025 KKC 반려견스타일리스트(미용) 경연대회 △2025 KKC Obedience Championship(복종 훈련대회 및 동반견 챔피언십)으로 나눠 개최됐다.

대회는 한국애견협회(KKC)와 협회 산하 훈련분과위원회 및 미용분과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한국애견협회 회원에 한해 출진이 가능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애견협회(AKC)의 승인을 받아 KKC가 올해 처음 개최한 공식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일 열린 복종 훈련대회에선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2학년 이준서 학생이 Companion Dog(CD) 3 종목에 참가해 SD3 부문 2위에 올랐다.

이준서 학생은 “제 반려견인 다인이와 대회에 참가하고 수상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유기견이었던 다인이를 의뢰받아 행동 교정을 진행하고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만큼 뿌듯함이 크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당 종목은 반려견이 보호자의 복종 명령을 얼마나 정확하고 성실하게 이행하는지를 평가하는 종목으로, 참가자와 반려견의 유대감과 훈련 수준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5 KKC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에서도 반려동물과 학생들의 실력이 돋보였다.

정서현 학생(2년)은 노비스 부문에서 동상을, 허다연 학생(2년)은 레벨 C 대학부에서 장려상을, 한아인 학생(1년)은 레벨 A(실견) 일반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는 체계적인 실습 교육과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반려동물 훈련, 미용,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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