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지역인재양성 MOU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지역청년의 취업 지원 확대 및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조선이공대학교 본부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승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김미희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실효성 있는 청년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을 통해 지역청년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 취업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조 ▲ 광주지역 여성·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최대 5년간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특히 대학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고용서비스 제공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년 고용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