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광화문에서 청계천까지, 다시 열리는 서울 도심에 숨은 독서 명소 '서울야외도서관’
2025-04-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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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특별한 도서관 '서울야외도서관'
4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상반기 운영 시작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도심 속 특별한 도서관, 바로 ‘서울야외도서관’인데요. 드디어 서울야외도서관이 긴 겨울 휴식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되는데요. 올해 상반기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 23일을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 명소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광화문 책마당’, 그리고 청계천의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책 읽는 맑은냇가’가 가장 먼저 개장하는데요. ‘책 읽는 서울광장’은 5월 4일부터 본격적인 독서 피크닉 시즌에 합류하며, 푸른 잔디 위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는 낭만을 더해줄 예정입니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 개장 주간에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눈길을 끄는데요. 작가와의 만남은 물론 비트박서 윙이 소속된 비트펠라하우스의 라이브 공연, 레고와 책을 결합한 체험형 독서 공간 레고 라이브러리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라, 가족 단위 나들이는 물론 친구, 연인과 함께 다녀오기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