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전반기 대대 종합전술훈련

2025-04-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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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ㆍ도구해안,경주 원자력 발전소 등 일대에서 전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가  전반기 대대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부대 제공
해병대 특수수색대대가 전반기 대대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부대 제공

[경북=위키트리]이율동 선임기자=해병대 특수수색대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ㆍ도구해안, 경주 원자력 발전소 등 일대에서 전반기 대대 종합전술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전반기 대대 종합전술훈련에는 대대 장병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 적지종심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 1주차에는 개인별 주특기 능력 향상을 위해 주ㆍ보조화기 및 자격사격 훈련, 육ㆍ해상침투조를 편성해 국가 중요시설 방호훈련, IBS(소형고무보트)ㆍ전투 수영을 통한 주ㆍ야간 해상 침투훈련을 실시했다.

2주차에는 야간 해상침투 후 육상침투 전환 훈련, 은거지 구축, 정찰 및 감시ㆍ첩보 보고ㆍ화력 유도 훈련,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목표 타격 등의 훈련을 진행하면서 적종팀 생존성 보장 및 전시 적지종심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했다.

특히, 특수수색대대는 대항군ㆍ평가반, 침투지원부태, 전투탐색구조반, 수색작전반 등 훈련지원부대를 편성 및 운용해 훈련성과를 극대화했다.

훈련을 주관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장(중령 권대중)은 “이번 전반기 대대 종합전술훈련을 통해 충분한 적전수행지역 사전 연구를 통한 적종팀의 생존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기 위한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home 이율동 기자 fight@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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