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예천군, 24시간 사용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2025-04-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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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및 실용성 높아 군민 보호 기대

회룡포 내 호수공원 화장실 앞에 설치 된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 / 예천군 제공
회룡포 내 호수공원 화장실 앞에 설치 된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 / 예천군 제공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군이 다중이용시설에 위급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 군민 보호에 나섰다.

군은 회룡포 내 호수공원 화장실 앞, 도청 신도시 내 제1공영주차장 앞 등 2곳에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강한 전기 충격을 줘 심장 기능이 돌아오게 하는 응급처치 기기로, 항온·항습 유지가 필요한 기기 특성상 기존에는 모두 건물 내부(실내)에 설치돼 있었다.

반면 이번에 설치한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는 기온변화 감지 센서, 항온 기능이 탑재된 보관함을 활용해 실외에서도 보관 및 사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개방으로 인한 접근성 및 실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로 위급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동심장충격기의 주기적 점검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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