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빠진 맥주에 '이것' 넣으면 관절 특효약이 된다?
2025-05-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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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건강습관, 무알콜 맥주에 콜라겐 한 스푼
맛있게 먹는 건강비법, 콜라겐의 새로운 변신
요즘 건강 트렌드는 ‘맛있고 가볍게 챙기는 영양’이다. 영양제를 알약으로만 삼키던 시대는 끝났고, 즐겨 마시던 음료나 디저트에 건강 성분을 더하는 ‘영양 습관화’가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조합 중 하나가 ‘김 빠진 맥주 + 콜라겐’이다. 처음 들었을 때는 고개가 갸우뚱해질 수 있지만, 실제로 SNS나 건강 유튜브 채널에서 꾸준히 화제를 모으는 방식이다.

맥주의 쌉싸름한 맛과 콜라겐 파우더의 미세한 단맛이 의외로 잘 어울리고, 김이 빠진 상태라 위에 부담도 적다. 취하지 않고도 맥주 특유의 풍미는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하루 섭취 권장량의 콜라겐을 마시며 자연스럽게 관절과 피부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이유다.
콜라겐은 피부에만 좋은 게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무릎과 어깨 관절의 연골은 점점 닳아 없어지는데, 이때 콜라겐이 관절 연골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형태는 체내 흡수율이 높아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중장년층에게 콜라겐은 관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라며, “음료나 간편한 파우더 형태로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주의할 점도 있다. 일반 맥주에 넣으면 알코올로 인해 간에 부담이 갈 수 있으니, 반드시 김 빠진 무알콜 맥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콜라겐 파우더는 설탕이나 향료가 들어있지 않은 무맛·무첨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이 조합 외에도 ‘요거트+콜라겐’, ‘보리차+콜라겐’ 등 다양한 콜라겐 레시피가 확산 중이다. 먹기 편한 건강 루틴을 찾는다면 오늘 저녁, 김 빠진 맥주 한 잔에 콜라겐 한 스푼을 넣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