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늘봄학교 50개교, ‘모두출첵’으로 출결관리…한 달 만에 도입 완료
2025-05-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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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스마트 출결관리의 혁신
학생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한 번에

경기도교육청 산하 50개 늘봄학교가 출결관리 시스템 '모두출첵' 도입을 단 한 달 만에 완료하며, 교육현장의 스마트 행정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방과후 돌봄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학생 출결 기록의 정확성과 학부모 소통의 신속성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이에 따라 실시간 출결 알림과 간편한 행정 지원 기능을 갖춘 '모두출첵'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됐다.
모두출첵은 학생의 등하교 및 수업 출결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로 학부모에게 즉시 전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안전한 등하원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강생 대장, 출석부 등 교육청 제출용 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엑셀 파일로 출력할 수 있어 교직원들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이번 경기도 늘봄학교 도입에서는 ‘스프레드시트 모드’ 기능이 대규모 학생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 대량 학생 명단을 한번에 업로드하고, 반별•과목별로 그룹을 나누어 출결을 관리할 수 있어 실무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다.
모두출첵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50개교 계약은 시스템의 사용 편리성과 빠른 초기 지원의 결과”라며, “늘봄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기관의 요구에 맞춰 더욱 정밀한 기능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늘봄학교 50개교의 모두출첵 도입 사례는, 출결관리가 단순한 행정이 아닌 학생 안전과 신뢰 구축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