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시리즈 공식 초청… 공개 전부터 반응 뜨거운 디즈니+ '초기대작'
2025-04-30 15:23
add remove print link
오는 6월 16일 U+tv·U+모바일tv·디즈니+ 공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STUDIO X+U)가 제작한 '메스를 든 사냥꾼'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으로 첫 공개되며 주목받았다.

LG유플러스는 '메스를 든 사냥꾼'이 최근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비경쟁부문 랑데부 섹션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고 30일 밝혔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천재 부검의 세현(박주현 분)이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아버지(박용우 분)의 살인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보다 먼저 아버지를 잡기 위한 사냥에 나서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주연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앞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마켓인 홍콩 필마트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흥행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대 속에서 오는 6월 16일 U+tv, U+모바일tv와 글로벌 OTT 서비스인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STUDIO X+U는 지난해에도 칸 시리즈에 초청된 바 있으며, 이번 초청으로 2년 연속 칸 시리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 조여정, 덱스 주연의 미드폼 드라마 '타로 : 일곱장의 이야기'로 칸 시리즈에 초청된 바 있다.
이덕재 전무는 "칸 시리즈에서 작품을 최초 공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UDIO X+U는 최근 글로벌 화제를 일으킨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비롯해 텐트폴 드라마로 성과를 거둔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하이쿠키', '밤이 되었습니다'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미드폼 오리지널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 하반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동양 히어로물 '트웰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