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호텔관광과, 국제학생들과 함께한 양주시 농촌관광체험 성료

2025-04-30 17:23

add remove print link

농촌과 청년이 함께 성장을

서정대학교(양영희 총장)는 4월 29일 우리들자연학교와 전원일기마을에서 농촌관광체험 프로그램 ‘농촌으로 떠나는 리얼 팜(FARM) 체험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양주시 농촌체험연구회 및 서정대학교 대외협력처가 주관했으며, 호텔관광과 전공 수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현장학습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진진희 서정대 호텔관광과 교수, 최윤정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과장, 한정임 우리들자연학교 대표, 김영숙 전원일기마을 사무장, 송재탁 농촌체험연구회 회장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서정대학교는 지난 4월 24일 양주시농촌체험연구회와 네트워크 및 협력체계 구축,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공동 프로그램이 성사되었다.

‘리얼 팜(FARM) 체험단’은 국내 농촌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정대학교 호텔관광과의 전공 수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직접 농촌을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국제학생들이 다문화적 시각에서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콘텐츠 개선과 확장 가능성도 높아졌다.

체험은 두 마을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우리들자연학교에서는 숲 체험과 밧줄놀이, 유실수·야생초에 대한 교육과 함께 야생초를 활용한 봄꽃 케이크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후 전원일기마을에서는 인기 드라마 ‘전원일기’의 촬영 세트장을 탐방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 파르페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최윤정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학생들이 한국 농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함께할 수 있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환경에서 적용해보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농촌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상생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