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제4회 정례회 개회…“공동 발전·자치분권 실현에 박차”
2025-05-01 18:15
add remove print link
6건 안건 상정…15일까지 상임위 심사 후 최종 의결
유인호 부의장 “노동 존중과 가족의 가치 함께 되새겨야”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충청권 공동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충청광역연합의회의 제4회 정례회가 본격 개회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오는 15일까지 제4회 정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
1일 열린 제1차 본회의는 유인호 부의장(세종시 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이 의장을 대리해 진행했다. 유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근로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모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등 3개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구형서 의원과 신영호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연합의회는 정례회 기간 동안 2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에 돌입하며,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