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일본 하코다테·작신·시즈오카산업대 등 3개 대학과 교류협약
2025-05-0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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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수 교류 및 공동연구 확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가 일본 하코다테대학교, 작신대학교, 시즈오카산업대학교 등 3개 대학과 잇달아 교류 협약을 맺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하코다테대학교(총장 노마다 준지), 작신대학교(총장 와타나베 히로시), 시즈오카산업대학교(총장 호리카와 토모히로) 등 3개 대학과 각각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하코다테대학교와는 학생 교류, 공동연구, 교수 교류 등을 포함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및 단기 교류프로그램 등 세부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의 폭을 넓혔다. 또한 향후 동신대의 평생교육학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광 분야 단기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하코다테대학교는 관광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학생들이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신대학교와는 2007년 맺은 교류 협력협약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공동연구와 교수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작신대학교는 일본 우쓰노미아 시와 연계해 지역축제, 스포츠 행사 등 지역 활성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협력 홍보센터’를 통해 대학을 해외에 홍보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시즈오카산업대학교와는 작년 교류 협약에 이어 교환학생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세부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시즈오카산업대학은 지역 기업과 다양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졸업생의 지역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AI, 애니메이션 등 첨단분야를 경영학과 접목한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 개편을 단행했다.
동신대학교 이주희 총장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일본 대학들은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해 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역량을 높여가고 재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