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축제’ 대비 교통통제 준비 착수…중앙로 일대 12일간 제한

2025-05-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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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대종로 등 4개 구간 차량 통제…1일 평균 409명 투입
무단횡단 방지·버스 우회·정류장 안내 등 시민 불편 최소화

‘0시 축제’ 대비 교통통제 준비 착수<자료사진> / 뉴스1
‘0시 축제’ 대비 교통통제 준비 착수<자료사진> / 뉴스1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오는 8월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교통 통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2일 ‘교통 통제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될 차 없는 거리와 관련한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약 1km에 이르는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사)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통제 인력 및 시설물 배치 ▲보행자 안전 확보 ▲차량 흐름 유지 ▲현장 홍보 및 안내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리며, 이에 앞서 8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중앙로, 대종로(NC백화점~으능정이 400m), 중앙로121번길, 태전로 일부 구간에 걸쳐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0시 축제’ 대비 교통통제 준비 착수 / 대전시
‘0시 축제’ 대비 교통통제 준비 착수 / 대전시

시는 하루 평균 409명의 통제 인력을 배치하고,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행사장 주변에 확대 설치해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상도로 운영 조정, 버스 우회노선 및 임시 정류장 안내 강화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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