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개막…세종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쇼핑·공연·체험 한마당
2025-05-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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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막 판매전…우수 제품 전시·수산물 시식·영수증 콘서트
이무진·경서 등 축하 무대…어린이 체험·경품행사도 풍성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5월 동행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세종시는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의 ‘5월 동행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전국적으로 한 달간 진행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지원 행사로, 이번 개막식은 세종시에서 열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개막 판매전에는 대전·세종지역 우수 소상공인 20여 곳이 참여해 생활용품,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한국수산회가 운영하는 수산물 마켓도 함께 열려 신선한 수산물 시식과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축제 대표 품목 300개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며, 제품 정보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구매 가능하다. 이 중 일부 제품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시는 전국한우협회 세종지부,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업해 총 22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구매자 대상으로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입장 기회가 제공된다. 해당 콘서트에는 하진, 경서, 정승원(2일)과 이무진, 조째즈, 정동하, 케이시(3일)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이 외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동행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